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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지역 아파트 여윳돈 몰린다  

재건축 지역 아파트 여윳돈 몰린다
- 화명 주공 매매가 1년여 새 97% 급등 , 구서·사직 주공도 76~85% 껑충

2002/01/17 012면 10:39:32  

서울에 이어 부산지역에도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매가가 최고 97%까지 뛰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가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천 세대가 대거 이주하면서 전세가와 매매가 인상을 부채질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17일 부동산 정보회사인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부산 북구 화명주공아파트 11평형 한 채당 매매가가 지난 2000년 9월 3천600만원에서 올 1월 7천100만원으로 3천500만원이 올라 97%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매가가 보합세 또는 조금 떨어지는 상황이었으나 재건축설이 본격화된 지난해 10월께 2000년 9월 대비 46%나 뛰었다. 특히 1군 주택업체인 L사가 사업성 검토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 최근 들어 계속 올라 올 1월 현재 2000년 9월대비 배 수준인 97%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 전체가 13평형인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주공아파트의 경우도 2000년 9월에 비해 85%나 뛰었다. 이 아파트도 주변 저밀도지구 아파트와 연계한 기본계획 변경승인 고시 및 주민총회가 가시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주공의 경우 부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로는 최초로 재건축이 본격화된 곳으로 지난 2000년 9월 대비 13평형이 최고 7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 김정훈 팀장은 '재건축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조합설립인가,이주 등 크게 3번의 가격상승을 거친다'면서 '2001년 10월 이후 구서주공과 화명주공 아파트가가 치솟은 것은 각각 이주와 시공사 선정설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재건축의 본격화로 집단 이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의 전세가격과 매매가가 갑자기 치솟아 부동산 가격 연쇄상승이라는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구서주공아파트 주변인 금정구 구서동 부영벽산아파트 32평형의 경우 현재 매매가가 구서주공의 이주가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초 대비 1천만원가량 올랐고 선경1·2차아파트도 전 평형대에서 500만원~1천만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기자

yeyun@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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