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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빼고' 오피스텔 '넣고'  


주택업체들은 분양가 규제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아파트의 분양가에 포함되는 품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 5차 동시분양에 이어 6차에서도 분양가 포함 제품이 최소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5차 동시분양에서 롯데건설은 목동 롯데낙천대에 드럼세탁기 김치냉 장고 등 기존 분양단지에서 분양가에 포함시키던 제품들을 모두 옵션 품목으로 바꿨다.



마포 삼환로즈빌도 식기세척기와 김치냉장고 둘 중 하나만 계약자들 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분양가에서 각종 옵션제품 가격을 제외한 마이너스 옵션 제 도입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현대건설도 5차 동시분양에 나온 방배동 현대홈타운에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전자제품은 물론 거실장식장 발코니수납장 등 기본적 인 빌트인 가구들도 모두 분양가에서 제외했다.

현대건설은 방배동 현대홈타운에 김치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 척기 거실장식장 발코니수납장 등을 분양가에서 제외해 분양가를 이 들 제품총액인 518만원 가량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충분히 더 쓸 수 있는 제품을 새 아파트 입주시 버려야 하는 낭비를 막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7차 동시분양에 선보이는 정릉동 현대홈타운(355가구)에 도 마이너스 옵션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현대가 시공하는 아파트에는 될 수 있으면 고급 외제제품을 쓰지 않고 품질 좋은 국산제품을 발굴해 쓸 계획이다.

동문건설도 마이너스옵션과 15% 옵션, 풀옵션, 특별옵션 등 네 종류 로 나눠 가격을 차별화한다.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골조 상태의 건물에 기본적인 미장만 해서 입주한다.

또 특별옵션은 최고급 마감재를 채택한 것이다.

이를 적용하면 용인 수지 동문아파트 44평형은 분양가가 1억5320만원에서 1억9676만원까 지 달라진다.

몸만 들어가 바로 생활할 수 있는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보편화되 고 있다.

한국도시개발이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이달 말 분양예정인 '샤르 망'(474실)은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는 물론 4인 가족 기준 수 저와 식기도 제공한다.

전용률을 71.2%까지 높였다.

특히 전용면적 1 8평인 25평형에는 방 3개와 화장실이 2개나 들어간다.

삼부토건이 수원 인계동에서 15~18평형 312실을 분양하는 '삼부 르네 상스'도 냉장고와 가스쿡톱, 드럼세탁기, 에어컨과 안방 비데까지 제 공한다.

게다가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주차관제시스 템 등의 첨단시설도 갖추었다.

이처럼 몸만 들어가면 살 수 있도록 각종 옵션이 늘어나는 것은 오피 스텔 주수요층이 독신생활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분양업체들도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제품을 살 때보다 업체가 일괄적 으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 가들은 분양업체들이 옵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서 마치 소비자가격에 매입한 것인냥 생색을 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말 군인공제회와 더자람이 공동시행해 분양하는 월계동 오피스 텔 '라비스타'는 세탁기 김치냉장고 붙박이장 에어컨 신발소독기 소 파 식탁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1000만원이 넘는 옵션제품이 분양가에 포함된다.

18평형 분양가가 9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포함 제품이 분양 가의 10%를 웃도는 셈이다.

LG건설이 이달 말 분양예정인 용산 'LG 에클라트'오피스텔에도 천정 매립형 에어컨(200만원)과 빌트인 냉장ㆍ냉동고(150만원), 드럼세탁 기(100만원), 쿡톱가스레인지(70만원) 등의 제품이 소비자 가격보다 싸게 책정돼 분양가에 포함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분 양가 규제가 지속되는 한 옵션제품을 놓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업 체의 차별화 전략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bozza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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